회색빛 빌딩 숲
그늘 이 지는 곳
노란색 풍선 하나
하늘에 떠올라
신호등 아이 하나
풍선을 놓친 듯
바닥에 주저앉아
서럽게 우네
노을 진 그 사거리 주저앉은
그 아이 그새 어디 가고
회색빛 정장을 입은
노인이 혼자만 남아있네
딱딱히 굳은 손
회색빛 정장 옷
신호등 노인 하나
꿈을 놓친 듯
거리에 내던져져
하늘만 보네
노을 진 그 사거리 주저앉은
그 아이 그새 어디 가고
회색빛 정장을 입은
어른이 혼자만 남아있네
혼자만 남아있네
회색빛 빌딩 숲
그늘 이 지는 곳
노란색 풍선 하나
하늘에 떠올라
신호등 아이 하나
풍선을 놓친 듯
바닥에 주저앉아
서럽게 우네
노을 진 그 사거리 주저앉은
그 아이 그새 어디 가고
회색빛 정장을 입은
노인이 혼자만 남아있네
딱딱히 굳은 손
회색빛 정장 옷
신호등 노인 하나
꿈을 놓친 듯
거리에 내던져져
하늘만 보네
노을 진 그 사거리 주저앉은
그 아이 그새 어디 가고
회색빛 정장을 입은
어른이 혼자만 남아있네
혼자만 남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