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잊어야할 때가 온 거야
하루 수없이도 스쳐지나 버렸어
또 멀어져
너에게 그 한마디만 했어도
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
아니 굳이 말로 옮기고 싶지 않았어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나봐
네 앞에선 난 가끔 말이 막히잖아
어지럽고 투명한 게 하나 없는 사이
이 미로 속에
갇혀버린 마음은 블라인드
이제와 아무리 닦아도 지울 수 없어
이제는 서로에게도 뒷걸음질 쳐서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를 아꼈다
아니 다 못한 건 결국 나였으니까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
아니 굳이 말로 옮기고 싶지 않았어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
아니 굳이 말로 옮기고 싶지 않았어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아 이젠 지치는 거겠지
그저 잊는 과정이겠지
언젠가 널 사랑한다는 말조차
낯설어질까봐 그게 두려웠나봐
맞아 이 순간 너는 나를 비우고
그런 네 앞의 날 비웃어도 되니까
이것 하나만
널 잊는 법은 모르게 해주라
당분간만 너에게도 다른 결말
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
아니 굳이 말로 옮기고 싶지 않았어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
아니 굳이 말로 옮기고 싶지 않았어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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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470] 마치 잊어야할 때가 온 거야
[00:21.610] 하루 수없이도 스쳐지나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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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9.890] 닳아질 것들이 다 안타까워서
[00:43.750] 사실은 아는데 그냥 다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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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540] 네 앞에선 난 가끔 말이 막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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