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234
作曲 : 조용
언 채로 겨울을 지새는 사이
많은 것들이 잠에 드는 사이
나약하게 초라하게 버텨내는 사이
난 하루만큼 또 자라버렸네
기나긴 새벽을 탐하는 사이
지나온 것을 다 알았음에도
되돌리기엔 많은 것들이 변했음에도
난 하루만큼의 아쉬움이었네
힘에 부치면 잠깐은
아주 잠깐쯤은
내려놓아도 되지 않았을까
마음을 감고 눈을 닫고
새벽을 지나온 사이
또 어떤 것이 변해버렸네
언 채로 계절이 흐르는 사이
또 무엇이 변할까 무서워
아무것도 바로잡을 수 없었음에도
그 사이에 또 갇혀버리네
우리가 우리를 이해할 때쯤
성긴 어둠이 채 걷히기 전에
저 너머로 향해갈 힘이 주어지기를
참 더딘 걸음일지라도
[00:00.00] 作词 : 234
[00:01.00] 作曲 : 조용
[00:10.59]언 채로 겨울을 지새는 사이
[00:18.91]많은 것들이 잠에 드는 사이
[00:27.42]나약하게 초라하게 버텨내는 사이
[00:36.19]난 하루만큼 또 자라버렸네
[00:43.76]기나긴 새벽을 탐하는 사이
[00:52.41]지나온 것을 다 알았음에도
[01:00.89]되돌리기엔 많은 것들이 변했음에도
[01:10.15]난 하루만큼의 아쉬움이었네
[01:31.96]힘에 부치면 잠깐은
[01:38.27]아주 잠깐쯤은
[01:43.60]내려놓아도 되지 않았을까
[01:50.04]마음을 감고 눈을 닫고
[01:56.59]새벽을 지나온 사이
[02:02.13]또 어떤 것이 변해버렸네
[02:08.57]언 채로 계절이 흐르는 사이
[02:16.89]또 무엇이 변할까 무서워
[02:24.78]아무것도 바로잡을 수 없었음에도
[02:33.40]그 사이에 또 갇혀버리네
[02:39.95]우리가 우리를 이해할 때쯤
[02:48.33]성긴 어둠이 채 걷히기 전에
[02:56.84]저 너머로 향해갈 힘이 주어지기를
[03:05.41]참 더딘 걸음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