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바랐던 소원은
멋있는 어른이 되는 일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 건 별 의미 없다고
왜 바랬는지 그토록
사실 뭐가 됐든 괜찮았을 텐데
얼룩 가득한 두 손 위에
이것저것 다급한 잔소리는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
어릴 적 바랐던 소원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일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 건 별 의미 없다고
왜 바랬는지 그토록
사실 뭐가 됐든 괜찮았을 텐데
얼룩 가득한 두 손 위에
이것저것 다급한 잔소리는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사실 아직도
하늘이 높던 그때엔
얼룩 하나가 그림 같았는데
뭐가 그리 달라졌기에
빗방울에도 나는 번져가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어릴 적 바랐던 소원은
멋있는 어른이 되는 일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 건 별 의미 없다고
왜 바랬는지 그토록
사실 뭐가 됐든 괜찮았을 텐데
얼룩 가득한 두 손 위에
이것저것 다급한 잔소리는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
어릴 적 바랐던 소원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일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 건 별 의미 없다고
왜 바랬는지 그토록
사실 뭐가 됐든 괜찮았을 텐데
얼룩 가득한 두 손 위에
이것저것 다급한 잔소리는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사실 아직도
하늘이 높던 그때엔
얼룩 하나가 그림 같았는데
뭐가 그리 달라졌기에
빗방울에도 나는 번져가
괜찮은 척하는 어른이 돼버린
지금의 나로선
어릴 적 말하던 희망찬 어른은
이런 건 아녔을 거야
무뎌질 때쯤 또다시 당겨오는
어른이란 대목에
이거 하나 자신 있게 말할 거야
좀 더 값진 순간들을 새겨둘 거야
난 말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