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은 굳은살이 돼
세상 풍파는 부둣가 밑에
부서지는 포말
시간이 해결한 것들과 남아있는 조각
이 정도면 괜찮다 싶다 찢어진 보호막
내 등을 토닥이기엔
뒤로 손 닿지 않았기에
미뤘던 상담 치료를 잡았네
날 돌아보고 돌봐야 해
인생 3회차만큼의 희로애락
물려받은 낙천 덕에
엄마와 똑 닮은 눈 옆에
네다섯 줄기 주름살
이젠 보살이 아니라
한결 가벼워진 맘의 구르마
전보다 덜 쳐다봐 북새통인 오르막
모르면 모른다구
난 적당히 고리타분
음악처럼 흐르는 삶
플랫과 샾을 조율하구
If I die tomorrow
한강에다 뿌려줘
날 떠올리며 웃어줘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긍정은 내 맘에 새긴 문신
무거운 중심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
오뚝이 같은 뚝심
패배감 수치심이 산불처럼 번져도
땀과 눈물 소주로 끄고 털어내 분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태미나
아직도 무대 위를 달리는 게 넘 재미나
24 365 돌아가는 계기판
가끔 쉬는 날엔 studio 끝이 없는 세미나
자꾸 비교되고 비교하고
그러다 보면 열등감에 빠져 피곤하고
다르다는 걸 받아들여 좀 아쉽더라도
그러고 나니까 난 모든 게 더 쉽더라고
이제는 무거워
살얼음판 위를 달리기엔
때론 눈치 보며
슬슬 걷는 것도 삶의 지혜
가치관은 달라도
같이 가는 친구 있기에
나 기대 버티네 꽃들이 피고 질 때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MIC 잡고 돈벌이 짓 벌써 몇 년
나 싫어해도
내 편 서준 사람 땜에 난 터벅
공짜로 키움 받았지
엄마 등짝에 편히 업혀
난 갚기 위해서 rhyme 뱉을 때마다
입술은 더 터
고1 때 들었지 d y n a M I C
형들 덕에
간지 부리며 걸어 동네 세 바퀴
아빠한테 안수 받았어
꼬리가 아닌 대가리
되길 만약 내가 어제들로
내 인생 되감기
한다면 나 존나 많아 고칠 것
실수도 의도했던 척으로 보낸 소싯적
지나온 날들 그날들에
후회 없다면 개 뻥
근데 난 나한테 매번 새롭게 질문했어
미역국 억지로 삼킨 적이
내게 있던가
여차저차 왔는데
여긴 어제 꿈꾸던 먼 산
뒤돌아보고 그때 그럴걸
그랬어라고 말할 때 많아도
난 나로 살 거야 다시 태어나도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내 모든 카르마와 꿈
비밀과 흠
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00:12.180]물집은 굳은살이 돼
[00:14.270]세상 풍파는 부둣가 밑에
[00:17.160]부서지는 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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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310]내 등을 토닥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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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590]미뤘던 상담 치료를 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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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010]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01:00.540]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01:03.670]내 모든 카르마와 꿈
[01:05.600]비밀과 흠
[01:06.940]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01:09.530]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01:12.180]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01:15.180]내 모든 카르마와 꿈
[01:17.220]비밀과 흠
[01:18.500]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01:20.790]긍정은 내 맘에 새긴 문신
[01:23.190]무거운 중심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
[01:25.660]오뚝이 같은 뚝심
[01:27.530]패배감 수치심이 산불처럼 번져도
[01:30.290]땀과 눈물 소주로 끄고 털어내 분진
[01:32.930]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태미나
[01:35.470]아직도 무대 위를 달리는 게 넘 재미나
[01:38.520]24 365 돌아가는 계기판
[01:41.350]가끔 쉬는 날엔 studio 끝이 없는 세미나
[01:45.030]자꾸 비교되고 비교하고
[01:47.170]그러다 보면 열등감에 빠져 피곤하고
[01:49.960]다르다는 걸 받아들여 좀 아쉽더라도
[01:52.860]그러고 나니까 난 모든 게 더 쉽더라고
[01:55.770]이제는 무거워
[01:57.270]살얼음판 위를 달리기엔
[01:59.130]때론 눈치 보며
[02:00.190]슬슬 걷는 것도 삶의 지혜
[02:01.940]가치관은 달라도
[02:03.450]같이 가는 친구 있기에
[02:04.980]나 기대 버티네 꽃들이 피고 질 때
[02:07.350]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02:09.920]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02:13.040]내 모든 카르마와 꿈
[02:15.020]비밀과 흠
[02:16.340]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02:18.990]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02:21.540]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02:24.650]내 모든 카르마와 꿈
[02:26.600]비밀과 흠
[02:27.840]받아들이고 love myself harder
[02:31.410]MIC 잡고 돈벌이 짓 벌써 몇 년
[02:34.070]나 싫어해도
[02:34.650]내 편 서준 사람 땜에 난 터벅
[02:36.990]공짜로 키움 받았지
[02:37.990]엄마 등짝에 편히 업혀
[02:39.760]난 갚기 위해서 rhyme 뱉을 때마다
[02:41.500]입술은 더 터
[02:42.410]고1 때 들었지 d y n a M I C
[02:45.190]형들 덕에
[02:45.920]간지 부리며 걸어 동네 세 바퀴
[02:48.220]아빠한테 안수 받았어
[02:49.510]꼬리가 아닌 대가리
[02:50.900]되길 만약 내가 어제들로
[02:52.660]내 인생 되감기
[02:53.770]한다면 나 존나 많아 고칠 것
[02:56.030]실수도 의도했던 척으로 보낸 소싯적
[02:58.990]지나온 날들 그날들에
[03:00.710]후회 없다면 개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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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420]비밀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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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390]다시 태어나도 나로 살 거야
[03:30.940]어제보다 더 나를 아낄 거야
[03:34.020]내 모든 카르마와 꿈
[03:35.980]비밀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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