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歌手: 김찬호, 박민성, 박규연 • 专辑:뮤지컬 [니진스키] 2022 ver. • 发布时间:2023-03-14
作词 : 김정민
作曲 : 성찬경
은 정말 최고였어요. 그거,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얘기잖아. 

처음엔 아무도 봐주지 않던 에펠탑
지금은 꿈처럼 빠리의 밤을 밝혀
별은 원래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
지금은 사람들 눈이 멀어 볼 수 없을 뿐

정답이 아니라고 두려울 필요 없어 
깨지 않는 꿈처럼 계속 빛날 별

걱정 마요. 내가 언제나 당신 옆에 있을게. 

그래놓고 도망갈 건가요? 다들 그랬듯, 또 혼자 놔두고, 도망가려고?

난 당신을 만나기 위해 살아왔어요. 내 시간, 내 인생, 내 모든 건 당신 거예요. 
그러니 당신 맘대로 써도 좋아요. 

... 로몰라. 나와... 나와 결혼해 줄래요? 

뭐라구요...?

나와 결혼해 줘요. 

니진스키...! 

무슈! 무슈!!! 전보가 왔습니다. 니진스키 씨가 보냈어요.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에게. 
소식을 알려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나는 헝가리 백작의 딸인 로몰라 드 풀츠키라는 여성과

결혼합니다. 
식은 사흘 뒤, 빠리에서 할 예정입니다. 
그럼, 좋은 여행되길. 
당신의 영원한 친구, 
바슬라프, 니진스키. 

당신의 영원한 친구? 그렇겐 안 되지. 

지금 네가 선택한 그 여자 때문에
네 전부를 잃게 된다면 어떨까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될 수 없다면
가장 잔인한 기억으로 남아줄게 

신의 자리라 불리던 이곳에서
숨 쉴 공기도 없는 끝으로 떨어져
뒤늦게 절망 가득한 비명 지를 때 
네 선택이 과연 널 구해줄 수 있을까?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지금 네가 내린 그 선택/지금 내가 내린 이 선택

그녀가 내게 준 것은 

한번 벗어난 이 자린

다신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당신이 절대 줄 수 없는 것
 
끔찍한 상실 속에 헤엄치며
네가 갖고 있던 게 뭔지 잘 기억해 봐 
 
내 곁에서만 빛날 수 있어

언제나 스스로 빛나는 존재 
아무도 진짜 나를 볼 수 없어도

후회조차 할 수 없도록 
그 선택을 위해

영원한 나의 빛을 지키기 위해

내가/네가
지금 내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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