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루슈카를 찾아

歌手: 김종구, 박정원 • 专辑:뮤지컬 〈디아길레프〉 • 发布时间:2022-05-18
作词 : 김정민
作曲 : 성찬경
‘제발 발레 뤼스에 투자 좀 하게 해주세요.’
‘제발 우리 무용수 좀 데려다 쓰세요.’
거절하는 것도 일인 거 알지? 어?

그럼 받지 마

미치겠어 디아길레프 너 때문에
여기 와서 커튼콜을 본 적이 없어
보는 족족 내내 한숨만
1막 끝나면 잽싸게 나가버려

그럼 나더러 그딴 걸 끝까지 계속해서 보라고? 3년 내내
똑같은 레퍼토리를 할거면 적어도 안무라도 바꾸든가,
아니면 볼거리라도 만들어주든가. 그 티켓값을 받고
관객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미치겠어 디아길레프 너 때문에
어제 이후 술을 입에 뗀 적이 없어
댄서마다 내내 퇴짜만
미팅 끝나면 위스키를 들이켜

내가 눈이 너무 높아? 네가 봐도 아니잖아. 그 정도 추는
발레리노는 많아. 는 눈빛부터가 달라야 해.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태어나긴 했을까 존재하긴 할까
우린 빠리로 돌아갈 순 있을까
페트루슈카를 찾는 것보다
페트루슈카를 낳는 게 빠르겠어

그래? 지금 나만 까다롭다 이거지? 네가 생각하는
페트루슈카는 어때야 하는건데?

페트루슈카는 꼭두각시 인형
영혼이 텅 빈 꼭두각시 같지만
눈빛은 별처럼 빛나고
순수하지만 어둡고
발랄하지만 기괴한
연기 가능한 발레리노

태어나긴 했을까 존재하긴 할까
우린 빠리로 돌아갈 순 있을까
페트루슈카를 찾는 것보다
페트루슈카를 낳는 게 빠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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