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 년 이른 여름
자홍색에 가까웠던
내가 처음 만진 빨간 머리
어린 나의 목을 감고
바에서 춤을 추던 Fig
넌 비단뱀 같았어
날 가지고 노는 걸 알아
그래서 난 니가 좋아
니가 좋아
오래전의 얘기지만
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미친 그녀 더 미친 나는
내 모든 걸 다 주었네
내 술도 마셔 난 선명하게
이 밤을 다 기억할래
내 몸을 모두 담궈도 Fig
난 눈물론 안 젖어
날 가지고 노는 걸 알어
그래서 난 니가 좋아
니가 좋아
오래전의 얘기지만
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푸른 달 아래
널 찾아 헤매
푸른 달 아래
널 찾아 헤매
푸른 달 아래
널 찾아 헤매
푸른 달 아래
널 찾아 헤매
푸른 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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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587]이천이 년 이른 여름
[00:34.838]자홍색에 가까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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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920]바에서 춤을 추던 Fig
[00:55.138]넌 비단뱀 같았어
[00:58.319]날 가지고 노는 걸 알아
[01:04.751]그래서 난 니가 좋아
[01:10.715]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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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358]오래전의 얘기지만
[01:21.337]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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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996]미친 그녀 더 미친 나는
[01:51.508]내 모든 걸 다 주었네
[01:56.020]내 술도 마셔 난 선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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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371]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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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261]내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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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154]푸른 달 아래
[02:58.448]널 찾아 헤매
[03:07.745]푸른 달 아래
[03:17.564]널 찾아 헤매
[03:27.133]푸른 달 아래
[03:36.690]널 찾아 헤매
[03:46.259]푸른 달 아래
[03:51.032]널 찾아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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