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李笛/金振彪
作曲 : 李笛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 채
난 그저 멍할 뿐이였지
난 왜 이리 바보인지 어리석은 지
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 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내려야지 일어설 때
저 멀리 가까워 오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알 수도 없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댈 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결국 난 혼자라고 누구든 그렇다고
나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손잡아주던 그대 잊어버렸지
생각하면 그대 나와 함께였는데
고집을 부리고 다 필요없다고
나 혼자 모든것들을 감당하려 했었지만
그댈 마주쳤을 때 눈물이 흐를 때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됐네
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
내가 사준 옷을 또 입고 온 그댈 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나 밖에 몰랐었지 어리석게도
주위를 한 번만 둘러보기만 했어도
모두 한 명씩 나를 떠나가고
나는 세상과 계속 멀어지고
결국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
언젠지도 모르게 내게 다가 온 그대
세월이 모든걸 변하게 해도
그대 손을 놓지 않는다고
[00:00.00] 作词 : 李笛/金振彪
[00:01.00] 作曲 : 李笛
[00:25.74]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00:31.40]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00:38.35]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 채
[00:45.52]난 그저 멍할 뿐이였지
[00:53.51]난 왜 이리 바보인지 어리석은 지
[00:59.09]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 지
[01:06.25]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01:13.39]내려야지 일어설 때
[01:20.28]저 멀리 가까워 오는 정류장 앞에
[01:27.03]희미하게 일렁이는
[01:34.48]언제부터 기다렸는지 알 수도 없는
[01:41.00]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댈 봤을 때
[01:48.77]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01:52.09]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01:58.18]자꾸 눈물이 흘러
[02:01.77]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02:09.02]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02:16.43]결국 난 혼자라고 누구든 그렇다고
[02:20.65]나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02:23.35]손잡아주던 그대 잊어버렸지
[02:26.73]생각하면 그대 나와 함께였는데
[02:30.27]고집을 부리고 다 필요없다고
[02:33.59]나 혼자 모든것들을 감당하려 했었지만
[02:37.15]그댈 마주쳤을 때 눈물이 흐를 때
[02:40.61]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됐네
[02:44.02]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
[02:50.80]희미하게 일렁이는
[02:58.01]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
[03:04.49]내가 사준 옷을 또 입고 온 그댈 봤을 때
[03:13.95]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03:17.52]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03:23.40]자꾸 눈물이 흘러
[03:27.00]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03:34.00]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03:41.62]나 밖에 몰랐었지 어리석게도
[03:45.01]주위를 한 번만 둘러보기만 했어도
[03:48.48]모두 한 명씩 나를 떠나가고
[03:52.14]나는 세상과 계속 멀어지고
[03:55.56]결국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
[03:58.92]언젠지도 모르게 내게 다가 온 그대
[04:03.01]세월이 모든걸 변하게 해도
[04:06.02]그대 손을 놓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