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며 춤을 추는 커튼 틈새로
스며든 햇살에 반짝인 사진을 보다
초록빛 가득했던 우리 기억들이
흐르던 시간을 멈추고
그때로 돌아가게 해
한동안 잊고 있던 나의 추억에
내 곁을 빛내주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던
오오오오오 시간을 돌려
오오오오오 그때의 여름에
정들었던 동네 미로 같은 골목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걸음을 옮겨
문득 스쳐가는 향기에 뒤돌아서
함께 겹겹이 물들던 순간
그때로 빠져들게 해
바쁘게 보낸 나의 하루 속에서
가끔은 소년 되어
젊은 그날들을 마주하며
오오오오오 시간을 돌려
오오오오오 그때의 여름에
오오오오오 바람에 날려
오오오오오 그때를 보내네
살랑이며 춤을 추는 커튼 틈새로
스며든 햇살에 반짝인 사진을 보다
초록빛 가득했던 우리 기억들이
흐르던 시간을 멈추고
그때로 돌아가게 해
한동안 잊고 있던 나의 추억에
내 곁을 빛내주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던
오오오오오 시간을 돌려
오오오오오 그때의 여름에
정들었던 동네 미로 같은 골목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걸음을 옮겨
문득 스쳐가는 향기에 뒤돌아서
함께 겹겹이 물들던 순간
그때로 빠져들게 해
바쁘게 보낸 나의 하루 속에서
가끔은 소년 되어
젊은 그날들을 마주하며
오오오오오 시간을 돌려
오오오오오 그때의 여름에
오오오오오 바람에 날려
오오오오오 그때를 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