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질 듯한 두통을 안고
하얀 약국에 들어서니
수없이 먹어달라 외치는
소란에 귀가 먹어
시선을 정리하고서
창백한 약국 아주머니
풀린 두 눈을 보며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무더운 여름 정오에
불쾌지수 높아만 가고
아스피린 두 알씩은
팔지 않는다는군
내 머리는 깨져 버리고
약들의 외침은 커지고
풀린 두 눈으로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00:49.839]깨질 듯한 두통을 안고
[00:53.542]하얀 약국에 들어서니
[00:56.996]수없이 먹어달라 외치는
[01:01.778]소란에 귀가 먹어
[01:04.699]시선을 정리하고서
[01:08.387]창백한 약국 아주머니
[01:12.120]풀린 두 눈을 보며
[01:15.813]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01:49.867]무더운 여름 정오에
[01:53.508]불쾌지수 높아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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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834]팔지 않는다는군
[02:04.615]내 머리는 깨져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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