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보다 반쯤 더 작았을 때
나의 방은 저 2층 가운데에 있었지
해가 지면 계단을 올라야 해
어둠 속에서 떨고 있는
내게 그녀는 음음
"열넷과 다섯 또 열넷을 세면
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
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
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
가기 전에 편지를 써줘야 했는데
그날이 진짜 마지막일 줄은 몰랐지
이제부턴 혼자서 걸어야 해
어둠 속에서 떨 때마다
내게 그녀는 음음
"열넷과 다섯 또 열넷을 세면
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
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
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
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이름도 나와 같아
바다에 꼭꼭 숨었네
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이름도 나와 같아
바다에 꼭꼭 숨었네
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이름도 나와 같아
바다에 꼭꼭 숨었네
[00:03.700]그녀보다 반쯤 더 작았을 때
[00:10.650]나의 방은 저 2층 가운데에 있었지
[00:21.970]해가 지면 계단을 올라야 해
[00:28.780]어둠 속에서 떨고 있는
[00:32.650]내게 그녀는 음음
[00:40.230]"열넷과 다섯 또 열넷을 세면
[00:48.130]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
[00:58.550]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
[01:06.290]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
[01:26.060]가기 전에 편지를 써줘야 했는데
[01:32.770]그날이 진짜 마지막일 줄은 몰랐지
[01:44.260]이제부턴 혼자서 걸어야 해
[01:51.090]어둠 속에서 떨 때마다
[01:54.950]내게 그녀는 음음
[02:02.430]"열넷과 다섯 또 열넷을 세면
[02:10.370]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
[02:20.770]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
[02:28.600]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
[02:37.520]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02:43.050]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02:48.850]이름도 나와 같아
[02:52.040]바다에 꼭꼭 숨었네
[02:55.700]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03:01.320]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03:07.110]이름도 나와 같아
[03:10.300]바다에 꼭꼭 숨었네
[03:13.990]나의 꿈 버리기 싫은 기억
[03:19.510]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03:25.470]이름도 나와 같아
[03:28.650]바다에 꼭꼭 숨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