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인사

歌手: 李敏赫 연경이 • 专辑:오늘도 지송합니다 OST Part 5 • 发布时间:2025-02-06
作词 : 김호경
 作曲 : 1601
 하얀 눈에 써둔 그 이름
 장난스레 보일 만큼 딱 그만큼만
 포근하게 내게 번져 와
 사라짐이 아쉬워도 그저 서서
 따스해질 날까지만
 그만큼만 이렇게
 네 곁에
 쓸쓸한 밤 조그만 찻잔과
 미소 짓게 하는 눈 풍경이
 그 정도 위로가
 그 정도 온기로
 잠시 곁에 머물러요
 새로 맞을 계절 속에서
 틀림없이 행복해져요 그대 이제
 얼어붙은 맘이 전하는
 사라져갈 이 순간은 잊은 채로
 자신 없는 이 고백이
 비겁해도 이렇게
 네 곁에
 쓸쓸한 밤 조그만 찻잔과
 미소 짓게 하는 눈 풍경이
 그 정도 온기가
 그 정도 행복이
 되어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다면
 달라짐 없이 서로만 보며
 네 곁에
 당연하게 놓여진 향기와
 먼지 쌓인 오랜 물건처럼
 똑같은 맘으로
 똑같은 시간을
 작별의 인사 없이
 그런 날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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