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너무 고요해 난 혼자야
잔 속에 달이 비춰 외로운가 봐
따뜻한 온기 대신 차가운 술
오늘도 나와 나 또 둘만의 굴
손 끝에 남아 있는 그 흔적들
웃음과 눈물 사이 섞인 기억들
지나간 시간들이 잔에 담기네
쓰디쓴 맛 안에 내가 다 비치네
혼술을 마시면 조금 나아질까
이 외로운 심장이 덜 아플까
혼자라는 맛을 이 잔에 담아
오늘도 나는 그냥 마셔본다
의자 하나 비었네 그대 자리
고요한 방이 더 크게 울리네
그리움 속에 난 조용히 쥔다
숟가락 대신 잔을 다시 든다
창 밖엔 바람이 불어오는 날
그 바람 소리가 내 외침 같아
빈 잔이 쌓이는 밤 점점 더 짙어
혼자 보내는 이 밤도 적셔가며 살아
혼술을 마시면 조금 나아질까
이 외로운 심장이 덜 아플까
혼자라는 맛을 이 잔에 담아
오늘도 나는 그냥 마셔본다
밤이 너무 고요해 난 혼자야
잔 속에 달이 비춰 외로운가 봐
따뜻한 온기 대신 차가운 술
오늘도 나와 나 또 둘만의 굴
손 끝에 남아 있는 그 흔적들
웃음과 눈물 사이 섞인 기억들
지나간 시간들이 잔에 담기네
쓰디쓴 맛 안에 내가 다 비치네
혼술을 마시면 조금 나아질까
이 외로운 심장이 덜 아플까
혼자라는 맛을 이 잔에 담아
오늘도 나는 그냥 마셔본다
의자 하나 비었네 그대 자리
고요한 방이 더 크게 울리네
그리움 속에 난 조용히 쥔다
숟가락 대신 잔을 다시 든다
창 밖엔 바람이 불어오는 날
그 바람 소리가 내 외침 같아
빈 잔이 쌓이는 밤 점점 더 짙어
혼자 보내는 이 밤도 적셔가며 살아
혼술을 마시면 조금 나아질까
이 외로운 심장이 덜 아플까
혼자라는 맛을 이 잔에 담아
오늘도 나는 그냥 마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