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던 2002년
나는 제주대학교 후문 한라산중턱
제대원룸에서 혼자 지내는 생활을
시작했다
꿈꿔 왔던 섬에서의 삶 만족과
괴리를 동시에 느끼며 내가 가장
심취했던 일은
일산에서 재수를 하고 있던 상봉과
메신져를 통해 신곡을 주고받는
일이었다
당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활동이었고 재주소년 역사상
음악적 교류가 가장 왕성했던
시기였다
[00:09.988]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던 2002년
[00:12.949]나는 제주대학교 후문 한라산중턱
[00:15.595]제대원룸에서 혼자 지내는 생활을
[00:18.383]시작했다
[00:20.362]꿈꿔 왔던 섬에서의 삶 만족과
[00:23.283]괴리를 동시에 느끼며 내가 가장
[00:25.404]심취했던 일은
[00:27.315]일산에서 재수를 하고 있던 상봉과
[00:29.464]메신져를 통해 신곡을 주고받는
[00:31.885]일이었다
[00:33.988]당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00:35.531]음악활동이었고 재주소년 역사상
[00:38.987]음악적 교류가 가장 왕성했던
[00:41.540]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