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 2-6을 지나
딸기 숲을 건너가면
생크림이 가득 담겨진
자전거를 타고서
따르르릉 가로수길
빵조각을 따라
쪼르르르 내려가면
별이 기다려요
소리없는 밤이 지나고
아침 해가 밝아 오면
치즈 한 조각에 밀크티
배가 든든해지죠
오늘은 또 무슨일이 날 놀래킬까
누군가가 나에...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은 국보70호죠
조선의 제4대왕
세종대왕 님께서 만드셨죠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표기체계
한글보다 뛰어난 문잔 없죠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 1997년
세상에 어쩜 이렇게
신비한걸 만드셨을까요
우리가 앞장서 지켜가야겠죠
기역
니은
디...
초코 머핀 한 조각 시켜놓고
고소한 우유 한잔을 기다려요
오빠하고 나하고
꼭 마주 앉아서
서로 손바닥 위에
예쁜 낙서를 하죠
한눈 팔지마
누가 뭐래도 내꺼 내꺼
다른 여자랑 말도 섞지마
난 니꺼 난 니꺼
새끼 손가락 걸고
꼭 약속해줘요
절대 나 혼자
내버려두지 않기로
...
다른 남자들관 너무 달라
자꾸 봐도 설레는 이 기분
만약 니가 내 남친이 되면
그땐 지켜줘야 할 몇 가지
하나—예뻐해주기
둘—나만 봐주기
셋—주말엔 영화도 보러가주기
넷—뽀뽀해주기
다섯—가끔 보고 싶을 땐
라면 들고 우리 집에 와주기
넌 내 눈을 마주보고
난 얼굴이...
난 고마운 그대의
달콤한 사랑이 너무나 좋아
향긋하게 퍼진 은은한
커피색 불빛 아래서
속삭여 주고 사랑도 해주고
입맞춤 해주던 그대의 모습
이대로 이대로 영원히 날 바라봐주세요
어떻게 난 어떻게 난
어떻게 난 그대안에
너무 너무 깊게 빠진 것 같아
하얀 눈이 내리는
새...
니가 좀 짱인듯 해
이런 얘긴 잘 안하는데
넌 좀 짱인듯 해
내가 조금 열심히 널 봤는데
아마 그런 것 같아
너란 아이 잘 모르지만
왠지 좀 멋지고 깔끔한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까칠까지 해
이런 내 맘 좀
은근슬쩍 말 해볼까 했는데
너는 자꾸만 사라지고
맨날 좀 바쁘다...
이른 아침 좁은 골목 길
고양이가 날 반기죠
내리막길 사진관 지나
등굣길은 상쾌해요
정류장에 항상 서있는 너
뒤통수만 봐도 떨려요
날 바라보면서 미소 짓는 너
내 심장은 심쿵했어요
오 이순간 멈추어다오
제발 내 맘 안다면
응답해주세요
오 내 남자라면
정말 잘해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