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도 그댈 따라 가버린 거리
밤이 내려 앉은 그 거리에 남아
어느 사이에 하나 둘 켜져 날 비추는
불빛을 피해서 발걸음을 옮겨
그대 위해 그댄 날 위해
돌아서야만 한다는데
나를 위해 나는 그댈 위해
정말 마지막 인사를 하고서
한두 번도 아닌 이별이라
시간이 지나...
서쪽 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돼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 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
자꾸만 거울을 보게 돼
낯설은 내 모습 때문에
아무도 없는 밤인데
또 따뜻한 기분이 드네
요즘 많이 웃는 것 같단 말 들어
습관들이 바뀌어버렸지 말투도
궁금한 게 많아졌어 넌 지금 뭐할까
밤이 늦었는데 전활 할까 말까
자꾸만 소심해져 난 화끈한 성격인데
나답지 못한 날...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
Hello Beautiful Day
저 멀리 보이는
그대의 뒷모습에
벌써부터 마음이
떨려오네요
무슨 말이라도
해보고싶은데
발걸음이 가까워질수록
용기가 없어져
버슬 기다리는 척
몰래 그대 훔쳐보다
마주친 눈빛에 어색한 내 표정
오 어떡하면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해야할까...
아무래도 큰일이야
요즘 들어 자꾸 내가
나 모르게 너를 피한것같아
울려대는 전화기도
쌓여버린 문자들도
궁금하지 않게 됐나봐
더 고민을 하고 생각해 봐도
네가 싫어져가는 나인데
나 밖에 없는 깊어만 가는
너의 맘은 어떡해
Oh Baby
흔들거리는 내 맘 잡아줄래
멀리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