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한 줌

歌手: 옆집 남자 • 专辑:햇볕 한 줌 • 发布时间:2016-02-24
作词 : 옆집 남자
 作曲 : 옆집 남자
오후 두 시쯤
마룻바닥에
우리 강아지  함께 누웠네
창가에  드리운  햇살
음 음 음 음 음
이렇게  콧노래
먼지가  둥둥
창문을 활짝
우리 강아지
이불 덮어주고
일어나  바닥을 닦고
설거지도 하고
다시 또  콧노래
창에 드리운
햇볕 한 줌 같은
노래로 잠시
네 곁에 있고 싶어
또  봄에 닿으면
꽃그늘 아래  바람처럼
너를  기다릴 게
다 식은  군밤
귤도 서너 개
주머니 속에  챙겨 넣고서
달밤에  운동장 가고
달리기도 하고
다시 또  콧노래
창에 드리운
햇볕 한 줌 같은
노래로 잠시
네 곁에 있고 싶어
또  봄에 닿으면
꽃그늘 아래
바람처럼  너를  기다릴 게
네 곁에 있고 싶어
또  봄에 닿으면
꽃그늘 아래
바람처럼 너를  기다릴 게
오후 두 시쯤
마룻바닥에
우리 강아지  함께 누웠네
음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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