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춤

歌手: Lips-Bite • 专辑:숨 (SUM∞) 여섯 번째 그린플러그드 공식 옴니버스 앨범 • 发布时间:2016-04-15
作词 : 연제홍
 作曲 : 입술을깨물다
가만히 멀리서 지켜보는

여전히 초록으로
조금 지쳐 보여도 너는 예뻐

가까이 그 안을 헤쳐봤을 때

이토록 엉망으로

더럽혀진 너는 아파

나의 무심한 숨이

괜스레 널 마주하니

숲이 춤을 춘다 간절한 몸짓이 oh

춤사위가 고와
미처 난 몰랐어 네 온몸에 상처

숲이 춤을 춘다 가녀린 손짓이 oh

아픔만 버려둔 날
떠나라는 손사래였음을

너에게서 빌려온 나의 일상이

그 빛을 꺾어서
널 외로이 울먹이게만 했어

너에게로 버려둔 나의 짐들이

나 사라진 후에도
영영 남아 널 괴롭히게
했어 용서를 빌어
나의 무심한 숨이 괜스레 널 마주하니

이렇게 위태롭게
내몰린 채 애처롭게 지은
그 표정마저도 나 오해하고 말았어
숲의 춤 강물의 노래
하늘이 시를 속삭이네
그저 아름다울 뿐 사실은 서러운

숲이 춤을 춘다 간절한 몸짓이 oh

춤사위가 고와 미처
난 몰랐어 네 온몸에 상처

숲이 춤을 춘다 가녀린 손짓이 oh

아픔만 버려둔 날 떠나라는
손사래였음을

강물이 노래한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멜로디가 좋아
미처 난 몰랐어 이렇게
변해버린 목소리
하늘이 속삭인다 귓갈 간지럽히는

달콤한 바람이라
잘 알아듣지 못한 날 원망하는

숲이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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