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봤을 때
생각보다 멀리
와 있었어 난 혼자였고
문득 겁이 났지
내가 날 봤을 때
지쳐 있단 사실을
몰랐었어 난 외로웠고
문득 겁이 났지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
여태 그랬던 것처럼 그냥 Go
너답게 해 너는 너를 알아
연습했잖아 한 수천 번은 말야
좌절 한두 ...
멈칫 멈칫 거리지 말고
손 잡아 슬그머니
눈치 없는 두근거림에
떨린 마음 들켜버림
텅 빈 도시 한가운데서
비밀스런 사랑놀이 놀이 ye ye
사랑놀이 놀이 ye ye ye
밀고 당기는 너와 나
마치 줄다리기
다음엔 뭐 할까
아 두 다린 둬서 뭐 하냐
셋 세고 잡으러 갈 ...
아 난 왜 이럴까?
내일은 잘하자
애써 맘을 다잡아봐도
자꾸만 작아진다
야 시간아 좀만
천천히 가라
요즘 부쩍 널 따라가기가
조금씩 벅차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세상은 내게
더 많은 걸 강요해
나 하나도 힘든데
나보고 어쩌라고
난 아직 아이야이야
우리 엄마 눈엔
보이...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넌 나의 사람이 된다는 걸
처음 널 바라봤던 순간 그 찰나의 전율을 잊지못해 Oh-Oh-Oh
좋은 사람인진 모르겠어 미친듯이 막 끌릴뿐야
섣부른 판단일지라도 왠지 사랑일 것만 같아 Oh-Oh-Oh
내가 택했던 그녀를 난 믿겠어
내가 택했던 그 밤을
...
길을 잃은 어린 양처럼
비틀비틀대며 어딘가로
정신 차려보니 너네 집 앞
비밀번호를 누르고 싶지만
아직 그대로일 리가 없잖아
미안해 염치없는 나의 걸음이
자꾸 너를 찾네
내비게이션이 자꾸 너를 향해
내 집은 너였기에
이제 내가 돌아갈 곳은 어디에
어딜 덮어도 결국 바람이...
어두워진 하늘이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날 더욱 아프게만해
일분 일초라도 내겐
낯설은 시간속
아니라고 해도
아무리 소리쳐봐도
그 자리 맴돌고있어
Can you hear me can you feel me
니가 너무 보고싶어
Can you hear me can you feel...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